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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문법] 3. 주격 인칭대명사

주격 인칭대명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봅시다. 개인적으로 이 주격 인칭대명사를 해야 뭔가 제대로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주격 인칭대명사 주격 인칭대명사 단수 1인칭 yo (나) 2인칭 tú (너) 3인칭 él (그, 그것) / ella(그녀, 그것) / usted=Ud.(당신) 복수 1인칭 nosotros, nosotras (우리) 2인칭 vosotros, vosotras (너희) 3인칭 ellos (그들)/ ellas(그녀들)/ ustedes=Uds (당신들) -3인칭에서 él은 '그, 그것(남성명사)', ella는 '그녀, 그것(여성명사)'입니다. 영어의 'it'처럼 인칭대명사 외에 따로 사물을 지칭하는 대명사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물을 대명사로 받고자 할 때는 해당 명사의 성에 따라서 él 또는 e..

인간다움이란? - 영화 <블레이드 러너>, <블레이드 러너 2049> 비교분석

겪어보지 않은 무수한 가능세계를 인간으로 하여금 체험할 수 있게끔 하는 것, 개인적으로 그것이 sf장르가 아닌가 싶다. sf영화에서 그려내는 미래는 다양하지만, 그 속에 나름의 선악이 존재하고 관객으로 하여금 인간 존재에 대한 탐구를 돕는다는 것은 공통적이다. 특히 영화가 제공하는 시각적인 자료는 관객들이 현실을 돌아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을 제공한다고 충분히 말할 수 있다. 따라서 본격적인 글에 앞서 필자는 인간 사회를 들추어 보고 발전케 하는 하나의 도구로 sf장르가 있음을 역설한다. 본고에서는 영화 화면과 인물의 대사와 행동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이고, 더하여 영화 속 미래의 도시와 인간의 모습을 다룰 예정이다. 이를 위해 두 편의 시리즈, 1982년 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와 2017..

인문/영화 2022.07.01

[스페인어문법] 2. 명사의 성, 수

명사의 성 ​ -보통 -o로 끝나면 남성명사, -a로 끝나면 여성명사입니다. (항상 x) el libro: 책, la casa: 집 예외) el problema: 문제, la foto: 사진 ​ o로 끝나지 않는 경우 남성명사는 사실상 외우는 것밖에 답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여성명사는 그보다는 양호합니다. ​ -dad/ tad, -ción/ -sión으로 끝나는 명사는 여성명사 dad로 끝나면 무조건이 확실하고 나머지도 예외가 적어서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고 합니다. ​ ​ -남성명사를 여성명사로 바꾸기 자연적으로 성이 정해지는 남성 명사를 여성 명사를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 먼저 -o로 끝날 경우 -a로 바꾸어주면 됩니다. el amigo -> la amiga : 친구 el león -> l..

[스페인어문법] 1. 정관사, 부정관사

본격적으로 관사부터 보려고 합니다. 관사, 꼭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꾸역꾸역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다행히 스페인어 관사는 격변화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에 따라서는 달라집니다. 참고로 스페인어 명사의 성에는 남성과 여성만 있습니다. ​ 부정관사 단수 복수 M. un unos F. una unas 대개 부정관사는 정해지지 않은 하나의 대상을 가리킬 때 쓰는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영어의 'a, an'으로 접해서 단수의 의미로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복수는 뭐지?'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부정관사가 복수명사와 함께 쓰일 때는 '몇몇의'라는 의미를 갖게 됩니다. 스페인어에서는 '부정'이라는 것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이지 꼭 단수일 필요는 없다고 본 것 같습니다. ​ 남성 단수 정관사 un은 ..

[독일어노래] Juju ft. Henning May - Vermissen (가사해석)

Juju ft. Henning May – Vermissen (prod, Krutsch) Weißt du noch, als wir am Meer war'n? 우리가 바닷가에 갔을 때 기억나? Baby, wie lang ist es schon her, als 그때가 벌써 얼마나 지났는지 알아? Du meintest, du wirst immer bei mir bleiben? Und das Meersalz 넌 항상 내 곁에 있겠다고 했었지? 그리고 바닷소금은 Hat so geglitzert auf der braunen Haut, noch mehr als 네 갈색 피부 위에서 엄청 반짝였었지, Unsere beiden Augen, weil das Leben zu uns fair war 삶이 아름답게 느껴질 때면 ..

[독일어노래] Revolverheld - Immer noch fühlen (가사해석)

Revolverheld - Immer noch fühlen Das erste Konzert, das erste tanzende Herz 첫 번째 콘서트, 처음으로 춤추던 심장 Der erste Rausch, das erste Lieblingslied laut 처음으로 느낀 황홀감, 크게 울린 첫 번째 애창곡 Das erste mal Disco, lieber Weezer statt Sisqo 첫 번째 디스코곡, 'Sisqo'보다는 'Weezer'가 좋아 Die erste Zigarette, auf der Schultoilette 학교 화장실에서의 첫 담배 Es ist so viel passiert und die Momente vergehen 많은 것들이 지나갔고 이 순간도 지나가 Nur dieses Gef..

독일어 시간 표현/ 시계 보기

휴대전화기가 보편화되면서 시간을 보는 것은 더 쉬워졌지만, 시간 표현은 여전히 중요하고 많이 사용되지 않나 싶습니다. Wie spät ist es jetzt?: 지금 몇 시야? ​ spät은 '늦은'이라는 형용사로 wie와 함께 의미를 이루어 시간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영어에서 'what time ~'으로 묻는 것과는 대비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jetzt는 '지금'이라는 의미의 부사이기 때문에 빼도 상관없습니다. ​ 1시야 -> Es ist eins (inoffiziell) -> Es ist ein Uhr (offiziell) 시간 표현은 offiziell(formell)과 inoffiziell(informell)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위에서는 Uhr(~시)를 붙이냐 마느냐로 보이기는 하지만,..

어학/독일어 2022.05.01

[書說] 침묵의 봄 (레이첼 카슨 作)

레이첼 카슨의 , 고등학교 다닐 적부터 알고 있던 유명한 책이지만 직접 읽은 것은 처음이었다. 화학살충제의 위해성을 주로 다루고 있다. 책이 시대적 파란을 가져왔고 현재의 우리에게도 과학 책임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는 점에서 보면 충분히 흥미로운 내용을 가지고 있지만, 내게는 내내 재미있지는 않았다. 과학도서임에도 전문용어보다는 수사학적 표현을 즐겨 대중들이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읽기 편하게끔 하였다. 또 무조건적으로 살충제 사용을 반대하는 식이 아니라, 그것이 가져오는 폐해를 실제 예와 과학적 근거를 들어 보여주며 무엇이 옳은 방법인지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판단하게끔 하고 있다. 추가로 자연방제를 소개해 화학방제의 대안을 알려주기도 한다. 다만, 예가 되는 상황들의 열거와 여러 살충제의 이야기가 개인적으..

인문/책 2022.04.30

[독일어공부] 넷플릭스 드라마 <향수 (Parfum)>를 보고

일전에 독일어 발음을 더 들어보려고 넷플릭스 드라마 를 본 적이 있습니다. 드라마 는 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쥐스킨트의 소설 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만든 드라마라고 합니다. 드라마 자체도 나름 재미있게 보았었는데, 아무튼 각 회차별로 독일어 공부에 도움이 될 만한 부분들을 뽑아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향수는 독일어로 Parfüm으로 본래 움라우트가 있는데 움라우트 떼고 Parfum이라고 해도 별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E01. Ambra 1화는 '카타리나 로이퍼'라는 여가수가 살해당한 채로 발견되면서 시작됩니다. 경찰 측은 '지몬'을 비롯한 형사들이 수사를 시작하고 카타리나 로이퍼의 동창 5인이 모이게 됩니다. 1화이다 보니 인물들을 열거하는데 집중했지만 조금 진전이 없는 느낌입니다. 하지..

어학/독일어 2022.04.06

[詩說] 허영자의 <행복>

행복 허영자 ​ 눈이랑 손이랑 깨끗이 씻고 자알 찾아보면 있을 거야. ​ 깜짝 놀랄 만큼 신바람 나는 일이 어딘가 어딘가에 꼭 있을 거야. ​ 아이들이 보물찾기 놀일 할 때 보물을 감춰 두는 ​ 바위 틈새 같은 데에 나무 구멍 같은 데에 ​ 행복은 아기자기 숨겨져 있을 거야. 우리는 '행복'에 대한 많은 글과 이야기를 접한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나는 지금 행복한가?'일 것이다. 인생에서 그냥 가만히 있으면서 '나는 행복하다'라는 것을 느낄 때가 사실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아마 무라카미 하루키가 처음 사용한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근래에 자주 사용되었던 이유도 그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옛날에 학원 영어 선생님께서 대학교 잔디밭에 누워서 만화책 읽었던 게 참 행복했다고 말씀하셨다. 대..

인문/시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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