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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문법] 24. 지시대명사

제가 따로 언급을 안 하고 예문에 지시대명사 das를 종종 사용했습니다. 넷플릭스 독일 드라마 를 보면서 das가 회화에서도 굉장히 많이 쓰이는 것 같다고 느껴서 지시대명사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das 자체가 워낙 활용도가 높기도 하지만 지시사를 사용하면 편리할 때가 많습니다. ​ 기본적으로 이것, 저것, 그것을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 dies- 저것: jen- 그것: der, die, das, die 이것: dies-, 저것: jen- 제가 dies와 jen 뒤에는 하이픈(-)을 같이 적었습니다. 어미가 붙는다는 의미입니다. 지시'대명사'이기 때문에 격변화가 필요합니다. dies와 jen은 정관사와 같은 변화를 합니다. ​ M (남성) F (여성) N (중성) Pl (복수) Nominativ..

[독일어문법] 23. nicht 위치 (부정 표현)

짧게 독일어에서 부정문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떠올릴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not에 해당하는 부사 nicht를 사용하는 방법과 부정관사류의 한정사인 kein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여기서 kein은 한정사이기 때문에 어떻게 쓰는지를 대충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nicht는 오는 순서가 정해져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다루게 되었습니다. 일단 명사를 부정할 때는 정관사보다 부정관사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kein 선에서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개 형용사나 동사 문장 전체를 부정하는 경우에 nicht를 사용하게 됩니다. nicht 특정 내용을 부정하고자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면 대개 문장 전..

[독일어문법] 22. 주문장, 부문장, 그리고 접속사

독일어에서 종속접속사를 사용하게 될 경우 주문장, 부문장 개념이 존재하게 됩니다. 본래의 문장을 주문장, 그리고 종속접속사가 끌고 오는 문장을 부문장이라고 하게 됩니다. 주문장, 부문장을 구분하는 이유는 동사의 위치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부문장의 동사는 맨 끝으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부문장 + 주문장'이 되면 주문장에서 도치가 일어나 동사+주어 순이 됩니다. 어순을 정리하고 대표적인 종속접속사 몇 개를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문장 (주어+ 동사), 부문장 (종속접속사+ 주어+ ... 동사) or 부문장(종속접속사+ 주어+... 동사), 주문장 (동사+ 주어) 종속접속사 wenn: ~한다면, ~할 때 (시간, 조건) als: ~했을 때 (과거의 일회적 사건) 둘 다 시간을 나타낼 수 있지만, ..

[독일어문법] 21. 명령문

명령문은 대상이 2인칭이겠죠? 그래서 2인칭 단수 du, 2인칭 복수 ihr, 그리고 존칭 Sie까지 세 가지 형태의 명령문이 존재합니다. ​ 1. du에 대한 명령문 기본적으로 명령문 만드는 것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du에 대한 명령문은 주어(du) 떼고 어미(st)를 떼면 됩니다. ​ Du hilft mir: 네가 나를 돕다 -> Hilf mir: 날 도와줘 Du kaufst ein Buch: 네가 책 한 권을 사다 -> Kauf ein Buch: 책 한 권을 사 ​ 추가로 인칭변화 시 생긴 움라우트도 떼줍니다. ​ Du fährst langsam: 너는 천천히 간다 -> Fahr langsam: 천천히 가 ​ 예외도 있습니다. du에 대한 명령문을 만들 때 sein 동사는 'sei'를, haben ..

[독일어문법] 20. 재귀대명사와 재귀동사

목적어가 주어와 동일할 대상을 지칭할 때 이를 나타내기 위해서 재귀대명사를 사용합니다. 재귀대명사 3격 4격 ich mir mich du dir dich er/ sie/ es sich sich wir uns uns ihr euch euch sie/ Sie sich sich 3인칭 sich인 것 빼고는 인칭대명사 표와 같습니다. 동사에 따라서 3격 형태가 올지, 4격 형태가 올지가 정해지겠죠? ​ 특이하게 이런 재귀대명사를 받는 동사들을 재귀동사라고 부릅니다. 재귀동사 중에는 항상 재귀적으로 쓰이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 재귀동사 항상 재귀적이지 않은 동사 kaufen: 사다 나는 책 한 권을 산다. -> Ich kaufe ein Buch -> Ich kaufe mir ein Buch ..

[독일어문법] 19. 형용사 어미변화 (부가어적 사용)

드디어 대망의 형용사 어미변화입니다. 이번까지 하면 재귀대명사와 재귀동사를 제외한 명사, 동사, 형용사를 일단락한 셈입니다. ​ 아무튼 형용사는 술어적으로 쓸 때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 Das ist klein: 저건 작아 하지만 명사를 수식하는 부가어적 사용에서는 어미변화를 합니다. 게다가 한정사에 따라 어미변화가 달라져 그 종류가 무려 세 가지나 됩니다. ​ 1. 형용사 + 명사 ​ M (남성) F (여성) N (중성) Pl (복수) Nominative (1격) kleiner Mann kleine Frau kleines Kind kleine Kinder Genitiv (2격) kleinen Mannes kleiner Frau kleinen Kindes kleiner Kinder Dat..

[독일어문법] 18. 형용사 원급, 비교급, 최상급

이제부터는 형용사를 볼 겁니다. 형용사 변화를 보기 이전에 비교 표현(원급, 비교급, 최상급)부터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groß: 큰 klein: 작은 schnell: 빠른 langsam: 느린 stark: 강한 schwach: 악한 lang: 긴 kurz: 짧은 alt: 늙은 jung: 젊은 ​ gern: 즐겨 gut: 좋은 viel: 많은 hoch: 높은 nah: 가까운 ​ 간단한 형용사를 좀 나열해 보았습니다. 한 줄 뛰고 밑에 적은 것들은 비교급과 최상급에서 불규칙 변화를 하는 단어입니다. 기본적으로 비교급은 원급에 -er를 붙이고 최상급은 -st를 붙여 만듭니다. 비교급 최상급 groß größer größt klein kleiner kleinst alt älter ältest 단음절 형용사..

[독일어문법] 17. 비인칭 대명사 es

오늘은 비인칭 대명사 es를 보려고 합니다. zu 부정사를 보면서 가주어 es를 보았는데, 비인칭 대명사 es나 가주어 es나 별 의미가 없다는 점이 같습니다. ​ Es ist sonnig: 화창하다(맑다) It's sunny ​ 날씨 이야기할 때, 영어에서 보면 'It is ~'이런 식으로 표현하잖아요. 여기서 It과 같이 독일어에서는 es를 사용합니다. 우리 한국말에서도 그냥 '화창하다'고 말하면 주어가 모호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쓰는 빈 껍데기 주어를 비인칭 대명사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 1) 날씨, 계절, 시간, 날짜을 표현할 때 ​ Es ist sonnig: 화창합니다 Es regnet: 비가 내립니다 Es ist Mittag: 정오입니다 Es ist Januar: 1월입니다 ​ 2)..

[독일어문법] 16. 의문사

간단하게 의문사 한번 짚고 넘어갑시다. 사실 저는 여행 회화에서 가장 중요한 건 '화장실은 어디입니까?'라고 생각합니다. ​ 누가 wer 언제 wann 어디서 wo 무엇 was 어떻게 wie 왜 warum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육하원칙을 묻는 의문사들입니다. wie 같은 경우는 영어의 how와 마찬가지로 형용사를 데리고 문두에 올 수 있습니다. ​ 다만 wer와 was는 격변화를 합니다. 1격 wer: 누가 was: 무엇이 2격 wessen: 누구의 wessen: 무엇의 3격 wem: 누구에게 - 4격 wen: 누구를 was: 무엇을 ​ 또 wo는 '~에서'라는 정지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방향성을 내포하는 '~로'는 wohin을 '~로부터'는 woher를 씁니다. ​ wo: 어디에 woh..

[독일어문법] 15. zu 부정사

전치사 zu는 ~(에게)로 라는 뜻으로 영어의 to와 같은 뜻입니다. 게다가 영어의 to 부정사처럼 zu 부정사로 쓰이기도 합니다. 의미나 쓰임이 같다고 볼 수 있지만 보다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어휘 배열이 조금 달라서 주의해야 합니다. zu 부정사가 어떻게 쓰이는지 그리고 위치가 어떻게 되는지 간략하게 보려고 합니다. ​ 저는 zu 부정사를 명사적 용법과 부가어적 용법으로 구분해 보았습니다. 부가어를 영어에서처럼 형용사랑 부사로 나누기도 하는데 굳이 그럴 필요성을 못 느껴서 저는 하나로 통합했습니다. ​ 먼저 '먹는 것'을 표현해 봅시다. to eat zu essen ​ 위처럼 되는 것은 당연해 보이지만 '사과를 먹는 것'을 보시면 영어와의 차이점이 보일 겁니다. to eat an apple ein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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