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의문사 한번 짚고 넘어갑시다. 사실 저는 여행 회화에서 가장 중요한 건 '화장실은 어디입니까?'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wer 언제 wann 어디서 wo 무엇 was 어떻게 wie 왜 warum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육하원칙을 묻는 의문사들입니다. wie 같은 경우는 영어의 how와 마찬가지로 형용사를 데리고 문두에 올 수 있습니다. 다만 wer와 was는 격변화를 합니다. 1격 wer: 누가 was: 무엇이 2격 wessen: 누구의 wessen: 무엇의 3격 wem: 누구에게 - 4격 wen: 누구를 was: 무엇을 또 wo는 '~에서'라는 정지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방향성을 내포하는 '~로'는 wohin을 '~로부터'는 woher를 씁니다. wo: 어디에 w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