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치고 제법 부드러운 노래입니다. 'entflammbar'는 사전에 '불붙기 쉬운', '사랑에 쉽게 빠지는'이라는 뜻으로 나옵니다. 흔히 '금사빠'라고 부르는 그 의미입니다.
Alin Coen - Entflammbar
Was hab ich bloß an dir gefunden?
도대체 난 네 옆에서 무엇을 찾고 있던 걸까?
Auf einmal ist mir's nicht mehr klar
갑자기 명확하지가 않아
Ich hocke hier und zähle die Wunden
여기 쪼그리고 앉아 상처를 세고 있어
Ich nehm sie alle jetzt erst wahr
이제서야 모든 걸 알아차리고 있어
Mein Blick war nicht scharf,
내 눈길은 날카롭지 않았어,
☆meine Brille rosarot☆
콩깍지가 씌어 있었지
Du meldest dich nur bei Bedarf
하지만 넌 필요할 때만 연락했어
☆Mich bringt grad alles aus dem Lot☆
모든 게 나를 미치게 했어
Ich versteh dass du, nicht entflammbar bist
난 네가 쉽게 사랑에 빠지지 않는다고 들었어
Nur dass die Einsicht mir,
다만 이를 확인하는 것은 내게
viel zu schmerzhaft ist.
매우 고통스러워
Dass dein Herz nicht für mich brennt
네 마음이 내게 불붙지 않는다는 것,
Obwohls das Feuer in meinem Herzen kennt.
내 마음속 불과는 다르다는 걸 알아
Was hab ich bloß von dir erwartet?
나는 네게서 도대체 무엇을 기다렸던 걸까?
Ich weiß es selber nicht genau
나도 나 자신을 잘 모르겠어
Dass die Reaktion noch irgendwann startet
언젠가 반응이 시작될 것이고
und ich auf's große Feuerwerk schau
난 큰 불꽃을 볼 수 있을 거야
Es war wohl etwas naiv,
다소 순진했었고,
die Fantasie war zu bunt
환상이 너무 많았어
☆Deine Schultern hängen tief☆
어깨가 무거운 넌
Du trägst den Rücken wieder rund
다시 뒤로 돌아갔어
Ich versteh dass du, nicht entflammbar bist
난 네가 쉽게 사랑에 빠지지 않는다고 들었어
Nur dass die Einsicht mir,
다만 이를 확인하는 것은 내게
viel zu schmerzhaft ist.
매우 고통스러워
Dass dein Herz nicht für mich brennt
네 마음이 내게 불붙지 않는다는 것,
Obwohls das Feuer in meinem Herzen kennt.
내 마음속 불과는 다르다는 걸 알아
Was hab ich bloß an dir gefunden?
도대체 난 네 옆에서 무엇을 찾고 있던 걸까?
Auf einmal ist mir's nicht mehr klar
갑자기 명확하지가 않아
단어
bloß | 도대체 | der Bedarf | 필요, 수요 |
auf einmal | 갑자기 | verstehen | 듣다 |
hocken | 웅크리고 앉다 | entflammbar | 쉽게 사랑에 빠지는 |
die Wunde | 상처, 근심 | die Einsicht | 통찰, 이해 |
wahr | 진실한 | schmerzhaft | 고통을 주는 |
der Blick | 눈길, 시선 | irgendwann | 언젠가 |
scharf | 날카로운 | wohl | 잘, 편안하게 |
die Brille | 안경, 안경잡이 | naiv | 순진한 |
rosarot | 장미빛의 | tief | 깊은 |
melden | 말하다 | tragen | 가지고 가다, 나르다 |
표현
meine Brille rosarot
- 동사가 안 보이는데 위문장의 ist와 동일해서 생략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직역하면 '내 안경은 장밋빛이야'인데, 실제로 화자가 안경을 썼고 그 색깔이 장밋빛이라는 것은 아닐 겁니다. 아마 콩깍지가 씌었다는 표현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Mich bringt grad alles aus dem Lot
- 주어를 alles를 봤습니다. 그리고 das Lot를 사전에 검색해보면 뜻을 잘 알 수가 없습니다. 'aus dem Lot'가 통째로 '비정상인' 이런 뜻을 가진 관용구 같아 저는 '미쳐버린', '돌아버린'으로 살짝 의역했습니다.
Deine Schultern hängen tief
- 이거 표현이 재미있습니다. hängen에 tief(깊은)를 사용해서 어깨가 깊이 걸리는 게 뭘까 생각해 보니 '어깨가 무겁다'라는 표현 같았습니다.
- dass를 명사절 접속사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가사를 보니까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까 문두에 부사랑 같이 큰 의미 없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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