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독일어문법

[독일어문법] 25. 동사의 과거형

천사환 2021. 12. 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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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사의 과거형을 보려고 합니다. 과거형이라고 해서 과거시제를 나타내기 위해 무조건 쓰이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를 나타낼 때 이 과거형이 문어체라면 현재완료가 구어체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음, 과거분사 보고 현재완료 보면서 더 자세한 이야기는 미루고 이번 차례에는 동사의 과거인칭변화를 봅시다.

규칙변화

규칙변화를 하는 동사라면 과거기본형은 -te로 끝납니다. te에 추가로 붙는 어미는 현재인칭변화와 크게 다른 게 없어서 외우기 편합니다. 단수 1, 3인칭에서는 과거기본형 그대로 온다는 것만 주의해 주세요. 나머지는 en이 n으로 바뀐 것 외에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단수 1인칭 -te lebte
2인칭 -te+st lebtest
3인칭 -te lebte
복수 1인칭 -te+n lebten
2인칭 -te+t lebtet
3인칭 -te+n lebten
존칭 -te+n lebten
 

-어간이 -d, -t, -m, -n으로 끝나는 동사의 경우 어간과 -te 사이에 e를 집어넣습니다.

lieben - liebte: 사랑하다

machen - machte: 하다

studieren - studierte: 공부하다

warten - wartete: 기다리다

불규칙변화

규칙변화만 하면 좋겠지만 불규칙하는 것도 결코 적지 않습니다. 이거 과거분사형까지 같이 외우려면 굉장히 헷갈립니다. 과거형에서 규칙이더라도 과거분사에서 규칙이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냥 죽어나갑니다. 과거형부터 천천히 갑시다. 불규칙할 것 같은 단어 세 개는 이제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까? sein, haben, werden. 그래도 이 과거 불규칙형은 단수 1, 3인칭에서는 과거기본형만 오고 나머지 인칭에서는 현재형 어미가 붙습니다.

sein - war

단수 1인칭   war
2인칭 -st warst
3인칭   war
복수 1인칭 -en waren
2인칭 -t wart
3인칭 -en waren
존칭 -en waren
 
sein - war
haben - hatte
weden - wurde

 

이 세 개 중에서 sein -war는 꼭 외워줍시다.

-화법조동사의 과거형은 te가 붙으면서 움라우트가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müssen - musste

können - konnte

dürfen - durfte

sollen - sollte

wollen - wollte

-나머지 불규칙은 정말 규칙성 없는 무분별한 불규칙입니다. 대신에 복합동사는 원래 동사의 과거형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고 분리동사는 전철이 떨어져 뒤로 갑니다.

gefallen - gefiel: ~의 마음에 들다

schreiben - schrieb: 쓰다

kommen- kam: 오다

bekommen - bekam: 얻다

finden - fand: 찾다

verbringen - verbrachte: 보내다

verlassen - verließ: 떠나다

gehen - ging: 가다

bleiben - blieb: 머무르다

fahren - fuhr: 가다

aufwachsen - wuchs auf: 자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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