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문법] 1. 주격 인칭대명사

영어 처음 공부할 때 i, my, me... 하면서 주격 인칭대명사 공부하듯이 독일어에서도 주격 인칭대명사를 먼저 보려고 합니다. 문장에서 가장 기본적인 성분이라면 주어인데 주어로 쉽게 나오는 것이 주격 인칭대명사이기 때문에 이렇게 제일 먼저 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격 인칭대명사

 

주격 인칭대명사
단수	1인칭	ich (나)
	2인칭	du (너)
	3인칭	er (그, 그것) /sie(그녀, 그것) /es(그것)
복수	1인칭	wir (우리)
	2인칭	ihr (너희)
	3인칭	sie (그들)
존칭		Sie (당신)

-1, 2, 3인칭 외에 존칭을 따로 두고 있다는 게 하나의 특징입니다. 존칭 Sie의 첫 자는 항상 대문자로 적어야 한다는 점 주의하셔야 합니다. 소문자로 적으면 sie(그녀 또는 그들)가 되어버려서 의미 자체가 달라집니다. 덧붙여 형태가 똑같은 3인칭 단수의 sie(그녀), 3인칭 복수의 sie(그들)는 문맥도 중요하겠지만 동사의 인칭 변화를 파악하면 더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3인칭 단수에 해당하는 대명사는 er, sie, es 세가지가 있습니다. 영어는 그렇지 않은데 다른 서양어 보면 대부분 명사에 성(姓)이 존재합니다. 단어 외울 때 성까지 같이 외워야 해서 힘든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사물의 경우에도 저마다 단어에 성(남성, 여성, 중성)이 있기 때문에 대명사로 받아들일 때 그냥 하나로 통일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사물을 대명사로 받을 때 '그것'의 의미를 가지지만 남성명사의 경우 er로, 여성명사의 경우는 sie로, 중성명사의 경우는 es로, 받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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