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독일어문법

[독일어문법] 31. 관계대명사

천사환 2021. 12. 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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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대명사는 선행사를 수식해 주는 관계절을 이끌게 됩니다. 독일어에서의 관계절은 부문장 취급을 받습니다. 때문에 쉼표를 활용해서 구별해 주고 그 안에서 동사는 관계절의 끝으로 가게 됩니다. 여기서 관계절을 관계문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관계대명사는 사실 der와 welcher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welcher는 옛날에나 썼지 지금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관계대명사인 der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선행사가 관계절 내에서 본래 가졌단 성, 수, 격에 따라 관계대명사가 정해집니다. 형태는 지시대명사와 동일합니다. 독일어에서의 관계대명사는 절대 생략 불가능합니다. 2격은 형태가 조금 다르지만 애초에 잘 나오지도 않는 2격을 관계대명사로 보게 될 일이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M (남성)
F (여성)
N (중성)
Pl (복수)
Nominative (1격)
der
die
das
die
Genitiv (2격)
dessen
deren
dessen
deren
Dativ (3격)
dem
der
dem
denen
Akkusativ (4격)
den
die
das
die

Sie ist die Frau, die ich liebe: 그녀는 내가 사랑하는 여자이다

Sie, den ich jetzt helfe, mag einen anderen Mann: 내가 지금 돕는 그녀는 다른 남자를 좋아한다.

- 관계대명사가 관계절 내에서 전치사의 목적어일 경우에는 전치사가 관계대명사 앞으로 옵니다.

Der Zug, in dem ich bin, ist sehr schnell: 제가 탄 열차는 엄청 빨라요

이제 접속법 빼고 웬만한 독일어 문법 사항을 쭉 한 번 본 셈입니다. 사실 독일어 느낌 자체가 조금 빡빡하고 왠지 모르지만 문법이 어렵다고 소문이 나있습니다. 저는 대학 교양으로 처음 접하기는 했지만, 문법 자체는 차근차근 암기가 잘 된다면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게르만어 계열인 영어는 일반 교육과정에서 배우기 때문에 더 수월했던 점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디테일한 부분은 회화나 독해를 하면서 길러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접속법 보고 같이 블로그에서 다룰 수 있는 텍스트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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