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대명사는 선행사를 수식해 주는 관계절을 이끌게 됩니다. 독일어에서의 관계절은 부문장 취급을 받습니다. 때문에 쉼표를 활용해서 구별해 주고 그 안에서 동사는 관계절의 끝으로 가게 됩니다. 여기서 관계절을 관계문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관계대명사는 사실 der와 welcher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welcher는 옛날에나 썼지 지금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관계대명사인 der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선행사가 관계절 내에서 본래 가졌단 성, 수, 격에 따라 관계대명사가 정해집니다. 형태는 지시대명사와 동일합니다. 독일어에서의 관계대명사는 절대 생략 불가능합니다. 2격은 형태가 조금 다르지만 애초에 잘 나오지도 않는 2격을 관계대명사로 보게 될 일이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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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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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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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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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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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inative (1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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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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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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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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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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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itiv (2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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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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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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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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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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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iv (3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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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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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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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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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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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kusativ (4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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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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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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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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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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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 ist die Frau, die ich liebe: 그녀는 내가 사랑하는 여자이다
Sie, den ich jetzt helfe, mag einen anderen Mann: 내가 지금 돕는 그녀는 다른 남자를 좋아한다.
- 관계대명사가 관계절 내에서 전치사의 목적어일 경우에는 전치사가 관계대명사 앞으로 옵니다.
Der Zug, in dem ich bin, ist sehr schnell: 제가 탄 열차는 엄청 빨라요
이제 접속법 빼고 웬만한 독일어 문법 사항을 쭉 한 번 본 셈입니다. 사실 독일어 느낌 자체가 조금 빡빡하고 왠지 모르지만 문법이 어렵다고 소문이 나있습니다. 저는 대학 교양으로 처음 접하기는 했지만, 문법 자체는 차근차근 암기가 잘 된다면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게르만어 계열인 영어는 일반 교육과정에서 배우기 때문에 더 수월했던 점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디테일한 부분은 회화나 독해를 하면서 길러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접속법 보고 같이 블로그에서 다룰 수 있는 텍스트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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