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칭대명사와 동사의 현재 인칭변화를 정리했으니 이제 주어 동사로 이루어진 가장 간단한 형태의 문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어순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독일어는 뭔가 딱딱한 느낌처럼 어순은 절대 규칙처럼 지켜져야 하는 것입니다. 부문장은 나중에 따로 보고 하나의 문장만 있을 때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평서문 일반적인 평서문에서 중요한 건 동사가 두 번째 자리에 위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두에는 주어가 올 수도 있고 전치사 구가 올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자리라고 해서 꼭 두 번째인 것은 아닙니다. 전치사 구 같은 건 한 덩어리로 취급해서 그 뒤에 동사가 오게 됩니다. 물론 관사 같은 것도 명사랑 한 덩어리로 봅니다. Ich liebe dich: 난 너를 사랑해 Unter dem B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