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에서는 영어의 be 동사에 해당하는 게 2가지나 존재합니다. ser동사와 estar동사가 그 두 가지입니다. 각 인칭변화와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Ser 동사
ser 동사 | ||
단수 | 1인칭 | soy |
2인칭 | eres | |
3인칭 | es | |
복수 | 1인칭 | somos |
2인칭 | sois | |
3인칭 | son |
'~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변하지 않는 속성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사물의 경우는 '원은 동그랗다' 같은 본질적인 속성, 사람의 경우는 '나는 학생이다'에서처럼 자신을 특정 지을 수 있는 신분, 직업, 국적, 이름 등에 쓰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감정처럼 가변적인 상태는 estar 동사를 사용하게 됩니다.
Yo soy coreano: 나는 한국인이다
Somos estudinates: 우리는 학생들입니다 (주어 생략)
-전치사 de와 함께 쓰일 때는 새로운 의미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de는 원래 '~의'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De dónde eres?: 너는 어디 사람이야?
Soy de México: 멕시코 사람이야 (출신)
¿De quién es el libro?: 책은 누구 것이야?
Es de mi madre: 우리 엄마 거야 (소유)
¿De qué es la silla?: 의자는 무엇으로 되어 있어?
Es de madera: 나무로 되어 있어 (재료)
의문문은 일단 건너뛰고 대답만 보게 되면 de와 함께 ser 동사가 출신, 소유, 소속, 재료 등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쓰임을 갖는데 외우기보다 문맥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해석해주면 됩니다.
Estar 동사
estar 동사 | ||
단수 | 1인칭 | estoy |
2인칭 | estás | |
3인칭 | está | |
복수 | 1인칭 | estamos |
2인칭 | estáis | |
3인칭 | están |
ser 동사가 '~이다'라는 의미라면 estar는 주로 '~이 있다'라는 의미입니다. 둘 다 '~이다', '~이 있다'라는 의미를 모두 가지고 있지만 주로 사용되는 것이 그렇다는 겁니다.
주어의 정해진 위치, 장소를 사용하는 가장 큰 쓰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했듯이 감정처럼 변화하는 일시적 속성을 표현해 주기도 합니다.
Estoy cansado: 난 피곤해
Estamos en casa: 우리는 집에 있어
+그러면 '마드리드에 콘서트가 있다' 하면 ser 동사와 estar 동사 중 어느 것을 써야 할까요?
일단 지명이 나와서 estar를 써야 할 것 같지만 행사 일정 따위의 존재를 말할 때는 ser 동사를 씁니다. ser 동사와 estar 동사를 처음 볼 때 주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Él concierto son en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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