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영화 중에서 저는 아직 독일어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왕이면 애니메이션을 보고 싶었는데, 그러던 중 이라는 영화가 있길래 보았습니다. 좀 뜬금없는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유아용 애니메이션입니다. 제국주의 비판하고 풍자하는 내용이 들어있어 유아용으로만 보기에는 애매한 부분도 있어 제가 느끼기에는 정체성이 모호한 그런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저는 각 등장인물을 소개하며 독일어 해석을 곁들일까 생각 중입니다. 달에 어떤 사람 한 명이 웅크리고 살고 있다는 상상에서 시작됩니다. 달사람은 심심해서 지구로 놀러 옵니다. 그런데 지구에서는 어떤 지도자가 세계를 정복하고 달까지 정복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달사람을 가두고 달을 정복하려는 나쁜 지도자와 집으로 다시 돌아가려는 달사람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