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말한 적 있지만 독일어에서 과거 시제를 나타내기 위한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단순 과거형과 현재완료 시제입니다. 구어체에서는 주로 현재완료 시제를 사용하는데 단순 과거형이 가끔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대개 역사적 사실이나 신문 기사 등의 문어에서는 단순 과거, 일상생활 속 대화에서는 현재완료를 쓰는 편입니다. 과거 시제는 '동사의 과거형'을 참고해서 동사만 잘 쓰면 크게 어려운 점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반면에 현재완료 시제는 조금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영어에서는 현재완료 시제를 'have + p.p(과거분사)'로 나타냅니다. 독일어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haben + p.p'로 나타냅니다. 하지만 모든 동사에 'haben + p.p'를 적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동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