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타

윈도우 10 외국어 입력/ 자판 바꾸기 및 설치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천사환 2022. 9. 1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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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독일어 정리를 시작하면서 제일 곤란했던 점은 변모음(ä,ö,ü) 입력이었습니다. 평소에 쓰는 자판은 기본 설정이 한/영이기 때문에 움라우트를 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곳에 입력되어 있는 것을 긁어와서 한 자씩 복사-붙여넣기를 힘들게 했었습니다. 그리고 스페인어 정리를 시작하면서 ñ(eñe)랑 악센트 기호가 속을 썩여서 열심히 자판 설정 바꾸는 법을 찾았습니다. 자판 설정 찾으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합니다.

외국어 자판 설치 (윈도우 10 기준)

설정 창에 들어가면 저런 식으로 뜰 겁니다. 잘 찾아보시면 <시간 및 언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괜히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언어'가 보이니까 그냥 눌러줍니다.

<시간 및 언어>로 들어가고도 좌측에 있는 <언어> 항목이 따로 있습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설정을 잘못했는지 음성이 일본어로 되어있네요... 아무튼 중요한 것은 밑에 <기본 언어 설정>입니다.

아마 기본 설정이라면 한국어만 뜰 겁니다. 영어가 따로 존재하지 않았던 걸 생각하면 한/영 전환은 한국어 자판 내에 존재하는 기능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언어 추가>를 클릭해 원하는 언어를 설치하면 됩니다. 저는 원래 독일어, 스페인어만 깔았다가 오늘 일본어를 새로 추가했습니다.

설치 후 <Alt>+<Shift>를 누르면 자판이 변경되면서 우측 하단 상태 바에 표시됩니다.

한글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는 원래 A 대신 히라가나 あ가 뜨는데 캡처하려니까 바뀌네요.

독일어

독일어 치면 여러 개가 나옵니다. 아마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제일 먼저 뜨는 괄호 치고 '독일'을 골랐습니다.

출처: 위키피다아 (https://en.wikipedia.org/wiki/German_keyboard_layout)

 

기본 영문 자판에서 z와 y가 바뀌었습니다. 독일어에서는 z가 자주 쓰이기 때문인데 아직 저는 익숙하지 않아서 꼭 오타 내고 고칩니다. 에스체트(ß)는 숫자 0옆에 자리하고 있고 변모음은 오른쪽 부분에 모여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파란색 표시되어 있는 부분은 <Ctrl>+<Alt>를 누른 채 누르면 나오는 문자입니다. 괄호나 특수기호 위치도 바뀌니까 자주 사용하는 것은 따로 익혀두어야 합니다. 

 

스페인어

스페인어는 쓰는 곳이 워낙 많아서 그런지 어떤거 고를까 감도 잘 안 옵니다. 그래서 저는 맨 위에 있는 괄호 치고 '과테말라'를 골랐습니다. 이제 보니까 괄호 안 가나다순으로 배열되는 것 같네요.

 

ñ(eñe)가 l 옆에 있습니다. 그리고 acute 악센트는 p 옆자리를 누르고 모음을 누르면 악센트 기호가 함께 입력됩니다.

일본어

일본어는 하나만 뜹니다. 제가 아직 많이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그 영어로 바꿔쓰는 방법대로 쓰면 별문제 없이 작성하실 수 있을 겁니다. 촉음은 조금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어는 왜인지 혼자 예측 입력 키가 켜져 있습니다. 자꾸 밑에 뜨는 게 거슬리면 일본어 내 설정에서 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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